종수(宗壽)
해방 이후 파계사 주지, 고운사 주지 등을 역임한 승려. 율사. # 내용
성은 달성서씨(達城徐氏). 속명은 경진(敬鎭), 법호는 일우(一愚). 경상북도 의성 출신. 17세에 출가하여 팔공산 파계사(把溪寺)에서 벽담(碧潭)의 제자가 되었으며, 동화사(桐華寺)에서 불경을 열람한 뒤, 금강산 마하연(摩訶衍), 덕숭산 정혜사(定慧寺) 등 전국의 유명한 선원에서 수행하였다.
특히, 지계정신(持戒精神)이 철저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계율을 범하지 않았고, 언제나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새벽예불이 시작되기 전에 108참회를 하였으며, 사찰에 ...